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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교토, 오사카는 몇 번 가봤지만, 한동안 코로나로 장기간 일본 여행을 못해서, 이번에 교토 여행을 가게 되니 매우 설레었습니다. 사실 단풍철에는 가봤지만 벚꽃철에는 가 보지를 못해서, 벚꽃 절정기에 호텔과 항공편을 예약했는데요. 아쉽게도 올해 벚꽃이 빨리 피는 바람에ㅠㅠ 도착하니 벚꽃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ㅠ 그래도 다행히, 여행 일정(4/2~4/5)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위로가 되었습니다(떠나는 날부터 2일간 비 온다고...) 청수사 가는 길교토 가와라마치 역 주변에 숙소가 있어서, 기요미즈데라(청수사)까지는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778년에 지어진 절입니다. 절의 건물들도 멋있지만 정원도 잘 가꾸고 있어서 볼 것들이 많습니다. 또한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교토의 전경이 한눈에..

아라시야마에서 치쿠린(대나무숲)이 유명하고, 셀카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대나무 숲에 혼자만 나온 사진을 찍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거든요. 제가 벚꽃 시즌에 교토에 와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봄, 가을에는 항상 많을 것 같긴해요. 아래 사진도, 그나마 사람 없을 때 찍은거에요. 오후 3~4시쯤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요. 5~6시쯤 가면 사람들이 조금씩 빠지는게 보입니다.  사람 없을 때 사진 찍기사람 없을 때 사진 찍는 방법은..... 아침 일찍 가면 됩니다. 7시쯤??ㅎㅎㅎ 교토 중심부에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택시타고 오면 되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아라시야마에 숙소를 구해서 하루밤 자는 것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주변 산책..

4월 벚꽃 만개 타이밍에 맞춰서 교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은각사의 정원을 보고 싶어서 은각사를 여행 일정에 넣었습니다. 또한, 은각사 옆에 철학의 길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은각사(지쇼지) 가는길숙소는 교토 가와라마치 역 주변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은각사에 갈 수 있었습니다. 30~40분정도 걸렸는데, 버스를 타면 걷는 시간은 많지 않아요.  은각사사진이 조금 흐릿한데, 은각사에 들어가면 예쁜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모래밭을 특정 패턴으로 만드는데, 비올 때는 다 망가져서 볼 것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연못과 정원이 잘 꾸며져있고, 얼마나 많은 가드너가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하긴 했습니다.정원을 넘어서, 작은 산을 올라가면 은각사..

4월 벚꽃 시즌에 교토에 가면서 아라시야마도 들렸습니다. 벚꽃 시즌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유명한 카페나 음식점은 대기가 길거나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아라시야마를 돌아다니면 인력거(릭샤)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가격 등의 정보와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인력거 이용 가격인력거는 30분에 1인 5만엔으로, 두명이면 10만엔입니다. (1인만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항상 2명씩 타고 있었어요) 저는 호텔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1인 6만엔으로, 만엔이 더 비싸지만, 대신 예약한 시간에 호텔 앞으로 오고, 호텔 앞으로 데려다 줍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돈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인력거에 앉아서 이동하기 시작했는데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걸어다닐 때보다 View도 높아서, 같은 길이라도 새롭게 느껴지고..